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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최근의 진동과 암흑물질의 증가를 조사하고 있어요.
그렇더라도, 저희는 반드시 마을의 사람들을 지킬 것이에요."
"뭐가 일어난거야?
곧 알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멜 궁전
"어서와, 리타니!"
"여왕님께서 알현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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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 돌아왔습니다..."
"맙소사!"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억!"
"너니 이자요이?
널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데!"
"머리 색도 바뀐거 같네!
암흑물질의 영향이니?
뭐, 그 보라색 너한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너는...하나도... 안.... 변한거...같네..."
"이 짧은 천년동안 뭘 기대한거야?
자 이제 좀 더 안아보자!
흠 흠 흠!"
"세-세도나... 날... 부수고... 있어..."
"제-제발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은 자제해주세요..!"
"치사해! 노엘도 안을래!"
"이자요이, 이자요이..."
'안좋아. 리타니가 이성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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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설명할게! 세도나는 나에게 언제나 이렇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리타니...?"
"이게 다 무슨 일이니?"
"제-제가 그가 아스디바인의 신성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고..."
"...몇번이고 그가 말해줘도, 제가 믿기를 거부했습니다.
더더욱, 침입자로 착각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바보같은 짓을 할 수가?!"
"그를 단순한 정령으로 착각한거야?
흠. 라멜의 수치군."
"조-조용히, 넬리어스!"
"제 행동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리타니..."
"벌을 받아야 할 것은 저입니다!
여왕님께서는 잘못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저에 대한 처분을 맡깁니다.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진정해."
"괜찮아, 리타니.
이자요이는 사소한 일로 화내는 사람이 아니야."
"그녀가 맞아."
"하지만...!"
"방해를 용서해 주십시오."
"너는?"
"직접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저는 라멜의 빛의 정령, 넬리어스 입니다."
"리타니가 실수를 하였더라도, 그녀는 이 세계의 강력한 정령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그녀의 잘못을 벌하지 않는 것은 라멜의 나쁜 예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그녀에게 벌을 내리고 행동의 대가를 내리시길 바라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엄격하게.'
"....!"
'넬리어스 저 기회주의자녀석...!"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리타니?"
"네..."
"너의 벌은 이제부터 나에게 평범하게 대하는 거야.
불필요한 존경은 싫어."
"어...?"
"아니면 그것도 할 수 없어?"
"하-하지만...!"
"이자요이가 원하는 대로 하렴."
"여왕님...."
"원한다면..."
"문제가 해결된 것 같네, 그렇지?"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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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요한 이야기로 돌아가자."
"이자요, 이렇게 갑자기 나타난 건 뭔가 나쁜 일이 생겼다는 거 겠지?
"응. 사실..."
"그래? 그럼 비네라가 본 미래는...?
"내가 오면서 마추친 것처럼 암흑물질이 퍼져나가는 것이 연관되어있으면,
그것에 대해 조사해 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거야."
"그래."
"리타니, 이자요이와 함께 에스스텔라에 갈 수 있겟니?"
"제가요?"
"응. 나도 비네라랑 직접 대화하고 싶고 그러려면 네가 이 통신 크리스탈을 함께 가져가야 해."
"그리고 이미 이자요이를 알고 있으니, 같이 가기엔 네가 최고의 선택일 거 같네."
"라멜에 이미 퍼진 암흑물질을 위해, 무언가에 대해 알게 되면 바로 보고해주길 바래.
"명령하신대로 하겠습니다."
"그럴거라 믿어.
자 넬리어스, 리타니에게 할 조언은 있니?"
"네."
"이번에는 바보같은 행위를 하지 말도록."
"내 일에 상관쓰지 말도록."
"흠."
블루 크리스탈을 받았다!
"맞아! 크리스탈에 이름을 쓰는 걸 잊니 마, 리타니!"
"내-내 이름? 이 크리스탈에?"
"여기 마법 마커가 있어!"
"이자요이, 무슨 생각인-"
"잃어버렸을 때의 방지책이야."
"그러하군..."
'비록 그렇게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지만...'
"그렇다면, 다음 목적지는 에스스텔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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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예이!"
"무슨 일이야?!"
"돌아갈 수 없어요!"
"문제 있어 보이네."
"그럼, 힘을 합쳐보는 건 어때?"
"힘을 합친다고?"
"노엘이라고 했지? 네가 공허의 엘리멘탈을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이자요이의 힘과 함치면, 그의 본래 힘과 가까운 힘을 사용할 수 있을거야."
"흠... 우리 둘 모두의 힘이라는 거지?"
"노엘, 힘을 빌려주겠니?"
"아-랐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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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금 생각났는데, 세도나.
노엘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을까?
어디서 왓는지 모르겠어서."
"그럼 한 번 봐볼까...?"
"노엘, 잠시 와 볼래?"
"아-랐어!"
"그녀의 엘리멘탈을 판명할 수는 있지만, 어디서 왔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적어도, 라멜에서 온 건 아닌 거 같아."
"흠..."
"또한, 그녀가 마구잡이도 뛰어다닌 건 아마도,
그녀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 지 모르기 때문일거야."
"확신할 수는 없지만, 지금으로서는 최선의 설명인 것 같네."
"그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침입자 문제는 내가 처리할게."
"간단히 요정들에게 그녀가 저지른 단순한 장난이라고 설명할게."
"고마워."
"친구들에게 돌아가도 된단다, 노엘."
"아-랐어! 안녀-영!"
"그러고 보니, 노엘에게 말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어요, 리타니?"
"이제 물어볼 수 있는 게 있지 않나요?"
"시도할 가치는 있겠다"
"노엘,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알려줄 수 있니?"
"음..."
"집이 어디니...?"
"집...?"
"음..."
"노엘 집은...
노엘 몰라..."
"그렇구나..."
*눈물이 차오름*
"무슨일이에요, 리타니?!"
"무슨 일이냐니 무슨 말인가...?!"
"집이 어디인지 모른다는 것 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
"노엘, 비록 지금 너의 집을 찾을수는 없지만, 반드시 찾아준다고 약속할게...!"
"아-랐어!"
"리타니가 저렇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었는지 미처 몰랐어요."
"나도 그래."
"좋았어, 세도나, 이제 떠날게."
"그래, 부디 조심해."
"먼저, 모레이 사원의 게이트를 통해 갤럭시 브릿지로 가자."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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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요이, 리타니를 잘 부탁해."
"이자요이님, 리타니가 바보같은 일을 한다면, 그녀가 받아야 하는 벌을 주십시오."
"이 암흑물질이 어디서오는 지 찾아 해결할 겁니다!"
"리타니, 이자요이님. 부디 조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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