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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는 라토나라는 이름의 여사제가 있어.
하지만, 라토나가 아픈 거 같으니, 여관으로 그녀를 데려가는 데 나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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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방은 이쪽이다, 라토나."
"가요..."
"이자요이..."
"너무 걱정하지마. 네가 행복해 보이면 그녀도 더 행복할 거란 걸 알고 있잖아."
"너도 가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건 어떠니, 노엘?
"아-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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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자기 연락하려고 하진 않았는데..."
"문제 없어요. 라토나에 대한 걱정 때문이겠지요?"
"응."
"마을에는 여사제 라토나에 대해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이 있어요. 기원은 이백 오십 년 전이지요"
"그러면..."
"예상하신 것처럼, 전설의 여사제는 빛의 정령, 라토나의 전생이에요."
"어떻게 정령들이 태어나는지도 아시지요?"
"응. 하지만 최근에서야 알게 됐어."
"그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몇 세기 전이 되기 전에는 해도 어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어요."
"그때, 라토나가 태어난 이후로, 정령들에 매료되게 되었고, 제 힘을 사용해서 모든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백 오십 년 전에, 라토나는 몬스터들에 대해 구원자로서 존경받았어요. 또한, 그녀의 마법력은 태어났을 때 부터 강했지요."
"하지만, 이러한 몬스터들과 싸우다가, 그녀는 생을 다했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그녀의 후회는 암흑물질을 만들어 냈고, 제거함으로써, 그녀가 태어났어요."
"그리고 첫 번째 여사제가 죽었더라도, 그 이후로 계속해서 강한 마법을 가진 여자들이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이것이 여사제 라토나가 태어나고, 숭배받고, 마을을 지키고, 그러다 몬스터들에게 목숨을 잃는 순환이 끝나지 않는 이유에요."
"이 여사제들이 희생된 적은 있어?"
"당연히 없어요. 그런 건 제가 허락하지 않았을 거에요! 그들은 자기 자신의 의지로 전투에 나서고, 그 대가로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지요."
"그렇군..."
"어째서 물어보는 거에요?"
"왜냐하면 옛날에 비슷한 상황이 아스디바인에서도 있었거든. 다행스럽게도, 이 세계는 다른 거 같네."
"알게 돼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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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토나, 조금 더 쉬어야 하지 않겠어?"
"아니, 괜찮아요. 지난 밤에 잘 잤어요."
"하지만... 그 빵에 바르고 있는 것은 딸기 잼이 아니다. 타바스코 소스다."
"정말로요? 아, 안돼!"
""어-어-어떻하죠?! 전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데, 버리면 낭비하는 게 될 거고..."
"음..."
*우걱*
"꺄아아! 내 손은 먹지 마!"
*할짝**할짝*
"꺄아! 제-제 손가락을 핥지도 말아주세요!"
"노엘..."
"응?"
"그게 맵지 아니한가?"
"음..."
"매워!"
"여기, 이 물을 마시도록."
*꿀꺽* *꿀꺽*
"아하!"
"라토나! 더!"
"더-더라고?!"
"노엘 더 먹고 싶어!"
"아-알았어! 금방 줄게요!"
"그녀는 좋아하는 거 같은데. 내가 생각 한 것 보다 안 매운가 궁금하네..."
"아니, 노엘만 그런 듯 하다. 그런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게 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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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토나. 아직 네가 정상인 것 같지 않다. 여기서 조금 더 쉬어야 할 것이다."
"죄송해요..."
"걱정하지 마. 네가 쉬는동안 우리가 가서 여사제를 만날게."
"이예!"
라토나가 파티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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