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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마을에 있는 여사제 라토나와 얘기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
그녀를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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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폐를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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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난 이자요이야. 여긴 리타니하고 노엘."
"우린 길드에서 왔어. 진동하고 암흑물질... 그러니까 검은 안개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
'네가 그녀에게 그런 거짓말을 했다는 게 믿을 수 없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길드 때문에 온 건 맞잖아?"
"그런가요? 저는 라토나이고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한 여사제로서 여기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세상을 덮고 있는 검은 안개가 왜 일어났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데네브 산 정상에서부터 오는 듯 합니다."
"데네브 산 정상?"
"이 마을의 남쪽에 있는 큰 산입니다."
"진동이 마지막으로 일어났을 때, 검은 안개와 몬스터 떼가 나타났습니다... 저희들이 대처하기가 특히 더 힘들게 말이지요."
"혼자 싸우고 있지? 무섭지는 않아?
"이 전에도 몬스터들을 제거한 적이 있으니,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믿지 못하실 것 이지만, 정령들이 어떻게든 도아주는 것 같습니다."
"정령들을 볼 수 있다는 소리인가?"
"그들의 형체는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그들의 존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최악이야, 라토나! 몬스터들이다! 몬스터들이 다시 와서 공격하고 있어!"
"지금은 어디에 있죠?"
"그들은 산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을에 접근했었어."
"언제 다시 올 지 모릅니다. 제가 가서 해결하도록 하지요."
"믿고 있어, 라토나!"
"잠깐, 혼자 가려는 건 아니지?"
"그게 제가 여기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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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산으로 돌아갔다면, 그녀를 유인하는 걸 거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자요이?"
"오, 여기 있었군?!"
"무슨 일인가? 무언가가 일어났는가?"
"우리 여관에서 친구가 쉬고 있었지? 그녀가 여사제를 따라서 갔어!"
"뭐라고?!"
"알려줘서 고마워."
"이자요이..."
"데네브 산 정상으로 가자. 서둘러!"
"동의한다.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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