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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어스가 몇몇 마을 사람들을 공격해서, 사람들이 정령들을 무서워하는 거 같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이장이 돌아올 때 까지 여관에서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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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하겠다..."
"제-제발 공격하지 말아주세요! 전 아무것도 없어요!"
"그럴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우리를 믿지 못하겠다면, 우리의 무기를 압수하여도 좋다."
"그러고도 불편하더라면, 나의 동료들이 쉬는 동안 마을 밖에서 쉬도록 하겠다."
"리타니..."
"이것을, 요청하는 바이다."
"고개를 숙이지 말아줘."
"과민반응했을뿐이야. 네가 우릴 해칠거라고 믿지 않았어, 리타니."
"언제나 내 여관에 머물러도 괜찮아."
"감사를 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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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니."
"이자요이인가? 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내가 할 말이야. 잠이 안 와?"
"그러하다... 많은 문제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어서, 눈을 감을 수 가 없었다."
"그럼 무슨 일인지 알려주지 않겠어?"
"무슨 말인가...?"
"뭔가 마음 속에 응어리지고 있는 게 있을거야. 그리고 그걸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말로 표현하는 거야."
"그러니 말해주는 게 어때? 난 들을 시간은 있어."
"이자요이..."
"나는 라멜의 그림자의 정령이다. 나는 언제나 정령과 인간 모두가 나에게 어려운 일을 맡길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나도 아스디바인의 신성이라는 걸 잊지 마."
"이자요이..."
"걱정에는 감사한다. 그러나,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렇군..."
"이자요이?"
"그렇다면 나에게 기대는 건 어때? 지쳐서 쉴 공간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내 등에 기대있어."
"나 자신이 지켜야 할 많은 것들이 있어. 그리고 네가 나에게 얼마나 기대든, 난 넘어지지 않을 거야."
"흠. 그럼 어디 보도록 할까?"
"흠 흠. 어떤가. 내 힘에는 자신이 있다. 날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게 다야...?"
"오,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강한데? 하지만, 나도 이게 다는 아니다!"
"나 역시도!"
"흠 흠..."
"흠 흠... 아 하 하!"
"고맙다, 이자요이."
"천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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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모두가 여기 있는 거 같군. 마을 이장은 어제 밤에 돌아왔을 것이다."
"리타니 오늘은 이상해...."
"노엘이 맞아요. 정말 달라보여요."
"어?"
"뭔가 멋진게 어젯밤에 일어났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리타니 행복해!"
"내가?"
"그렇다면 좋은 일이라고 하자."
"나-나는 전혀 괜찮지 않다! 이제 마을 이장을 만나러 가자!"
"ㄴ-네, 가요!"
'왠지 서두르는 거 같지 않아?!'
"아-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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