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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이 지금쯤이면 돌아왔을거야.
그의 집으로 가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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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러스."
"리타니, 기다리고 있었어."
"서두르는 거 같지만, 넬리어스에 대해서 뭘 알려줄 수 있어?"
"두 번째 진동이 일어난 후였어."
"넬리어스하고 몇몇 요정들이 암흑물질의 원인과 전파에 대해 조사하려고 왔어."
"그런데, 조금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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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도, 공격당한 사람들은 약한 부상만 입있어. 하지만, 넬리어스의 행동때문에, 모두가 정령들을 무서워 하고 있어."
"당연히, 너한테도 그렇고..."
"물어봐도 된다면, 원인이 뭐라고 생각해?
"나 말이야?"
"응, 네가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싶어."
"뭔가 우리가 보지 못 하는 곳에서 일어나는 게 있다고 생각해."
"넬리어스, 리타니, 그리고 요정들이 우리에게 나쁘게 대한 적이 없다는 걸 알아."
"나 뿐만이 아니라, 마을의 모두가 알고있어. 무엇이 일어날 지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우리 눈을 믿지 않아."
"그리고, 우리 모두 널 믿어, 리타니."
"사이러스..."
"그럼 내 이 일의 진상을 알아내겠다고 약속하겠다. 너희를 다치게 한 자가 누구든지 해결하도록 하겠다."
"고마워, 리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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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멈추도록!"
"괜찮으세요?!"
"ㄴ-네... 그냥 스친 것 뿐이에요."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해, 리타니?"
"우리가 본 형상은 넬리어스임에 확실하다."
"하지만, 내 육감이 맞다면, 그는 가짜다."
"그럼 쫓아가자!"
"동의한다."
"넬리어스가 마지막으로 공격했을 때, 북동쪽으로 도망가는 듯 했어."
"거기가 유적이 위치한 곳인가?"
"그런 거 같아."
"도와주어서 감사하다."
"이곳의 북동쪽에서, 아이스버그 유적이라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 그가 숨어있을 것이다."
"그럼 빨리 그곳으로 가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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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온 넬리어스는 가짜야?"
"뭔가 우리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하지만, 난 우릴 공격한 넬리어스가 가짜라고 확신해요."
"조심해줘, 리타니."
"넬리어스의 공격하고 두 번째 진동하고 무슨 연관이 있을지 궁금하네..."
"유령들이 날 다시 홀리려고 하고있어! 조상님들의 과거 잘못에 대해서는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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