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적에 도착해서 정신을 잃은 정령들을 발견했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니까, 조사해봐야겠어.
.
.
.
"저기 있다. 넬리어스야."
무슨 일인지 알아내자!
물러서자.
"네녀석을 찾았다!"
"네가 가짜인 것은 알고있다! 진짜 모습을 드러내라!"
"뭐라고...?!"
"오랫동안 잊어버렷던 동생인가요...?"
"그런거야...?"
"리타니 언니야!"
"진심으로 말하는거라면, 너희들을 먼서 쓰러뜨리겠다!"
"다-당연히, 언니가 아닌걸 알고 있어요!"
'사실, 너무 똑같아서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아니야...?"
"언니가 아닌거야?"
*한숨*
"아, 그렇네! 동생이구나..."
"...아니거나."
"흠. 도플갱어같이 모습을 배낄 수 있는 몬스터가 확실하다. 데미지를 입히면 진짜 모습이 나타날 것! 공격하자!"
.
.
.
"없어졌어?"
"그리고 암흑물질도 남기지 않고..."
"이-이자요이...!"
"데네브 산 정상과 비슷하네."
"나도 알렉스에게서 느낀 마법을 감지했어.
"그럼, 알렉스가 다핀 마을을 공격했다는 말인가요?"
"그런 거 같아..."
"어쨋든, 계속 가자. 알렉스는 앞에 있을거야."
"그럼 서둘러요!"
.
.
.
"알렉스야!"
음모를 막자!
준비가 다 됐는지 확인하자.
"미안하지만, 내가 해결하도록 해 주겠나?"
"하지만.."
"기꺼이"
"이자요이!"
"괜찮을거야."
"리타니,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목숨을 앗아갈 생각은 없다."
"잘해, 리타니!"
"흠..."
"결국 나타났네."
"기다리는동안 짜증이 난 듯 하군. 사과의 의미로, 싸워주도록 하지!"
"무슨 일이지? 진짜로 싸우는 건 어떤가? 그런 한심한 태도로는 날 이길 수 없다!"
"으윽...!"
"아니면 나와 싸울 수 없는 어떤 이유라도 있는가?"
"다-닥쳐!"
"알렉스!!"
"누나..."
"괜찮을거야, 알렉스."
"이제 내 남동생의 사진을 돌려줘, 납치범들!"
"잠깐 제인. 잘못알고있-"
"더는 들을 필요 없어! 덤벼!"
.
.
.
"또-또다시..."
"이게 다 무슨 소동이야?"
"네메시스..."
"음 흠 흠."
"알렉스, 더 이상 여기 있지 않아도 돼. 다음 장소로 갈 시간이야."
"뭐?"
"알렉스!"
"그럼 네가 알렉스를 데려간 사람이구나, 안 그래...?"
"돌려줘!"
"돌려달라고? 음 흠 흠. 정말 순진한 아이구나."
"처음부터 나랑 같이 가겠다고 한 건 그의 의지인 걸 모르겠니?"
"뭐...?"
"거짓말이야! 거짓말인거지, 알렉스?!"
"알렉스! 속고있는거야!"
"너...!"
"아무것도 모르면서...!"
"기다려!"
"알렉스..."
"네메시스. 뭘 원하는거야?"
"음 흠 흠. 곧 알게 될 거야!"
"제인..."
"미안해. 너희들이 내 남동생의 납치범들이 아니였나보네."
"괜찮아. 오히려 네가 키이트의 증손녀였다는 걸 알게 되서 놀랐어."
[에, 우리 증조할아버지를 알아?]
[내 소개를 해야겠네. 난 이자요이야.]
"네가?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젊어보이는거야? 최소한 몇 천년은 살았을텐데!"
"난 늙은이가 아니야... 아마도..."
'신성이라기보단 그냥 평범한 약한 남자같은데...'
"안돼! 이자요이가 쇼크 상태에!"
"쿡 쿡!"
"노엘! 다른 사람을 찌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었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