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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퀘스트 2
침입자 찾기
아직도 폴리아 숲에 있는 정령을 찾지 못했어.
조금 더 들어가서 조사해야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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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아아!"
'이런.
반격할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지...'
"괜찮아?"
"음, 고맙습니다..."
"어? 혹시 정령이에요?"
"사실, 난..."
"오, 이런!
혹시 제가 당신을 몬스터로 착각했나요?!"
"나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었고...?
"어..."
"네!"
"오, 나 무슨짓을 한거야?!"
"이런 행동을 한번 하는걸로 모자라서 다시 할 수 있지...?"
"침착하고, 숨을 고르는 게 좋을거야."
"자, 따라해봐.
후우..."
"이렇게요?"
"후우우, 후우우..."
"감사합니다.
훨씬 나아졌어요."
"다행이네.
이제, 이름을 말해주겠어?"
"아, 네!"
"저는 라토나이고, 비네라 여왕님이 다스리는 세계 에스트렐라의 빛의 정령이에요!
"너, 에스트렐라에서 왔어?!"
"네. 아스디바인의 신성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왔어요."
"그렇다면, 나한테 말해주면 되겠네."
"네, 그럼..."
"그러니까, 에?"
"자기소개가 먼저인 듯 하네.
난 이자요이야."
"이자..."
"...요이이이이이?!"
"그-그러니까... 그 아스디바인의 신성이요?
그런데 어떻게 당신의 힘이 이렇게 약할 수 있죠?"
"내가 신성처럼 안 보이나...?
'어째서 약해 보이는 거지...?'
"그러니까...!"
"나...나쁜 의미로 말한 건 아니에요!"
"정말, 정말 죄송해요 이자요이!"
"아-아니 마스터 이자요이, 아니, 이자요이님..."
"..."
"...이자요이씨, 아니면...?"
"그냥 이자요이라 불러."
"그-그러면 이자요이로!"
"말한 김에, 백 년 전에 자신의 마법의 감소를 보셨나요?"
"응. 내 정령나무가 굉장한 피해를 입었어."
"또한, 내가 모은 암흑물제를 정화하기 위해 상당한 마법을 펼쳐놓아야 했어서, 아마 그 상황이 오래 지속될 거야."
"다행이도, 내 세계의 정령들의 도움으로 인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됐어."
"아스디바인의 정령들을 굉장하다고 제 세계에서도 들었습니다."
"응. 항상 나한테 큰 힘이 되어 주었어."
"이제, 다른데로 이동하자.
비네라에게서 온 메세지라면 중요한 게 분명하니까."
"그렇습니다!"
"그럼 다른 정령로 들어야 할 거 같아."
"숲 안쪽에 아스디바인의 빛의 정령이 있을거야.
그녀를 먼저 찾자."
"네, 그래요!"
"여기 있으면서, 몬스터들이 나무 사이에서 숨어있는 것을 눈치챘을거야.
내가 보기에는, 너는 전투의 앞에 서는게 어울리는 거 같지 않아."
"그건 사실이에요.
저는 후방에서 제 마법으로 당신을 더 서포트 할 수 있을거니까요!"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의 진형을 구성하는 게 나을거야.
메뉴의 진형-전술을 통해 설정할 수 있어."
"전위에서는 가하는 데미지와 받는 데미지가 130%,
후위에서는 가하는 데미지와 받는 데미지가 70%로 줄어드는 거, 맞죠?"
"제 지팡이로 몬스터들을 공격하는 건 전위에 낫겠지만..."
"...진형은 전투 중에는 바꿀 수 없으니까, 후위에 있는게 더 안전할 거야.
"기억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어...?
제 무기가...없어졌어요!"
"그건 내 잘못이야.
방금 전투에서 내가 망가뜨렸어."
"사과하지 않으셔도 되요.
애초에 제가 공격했으니 제 잘못인 걸요."
"그럼 숲을 이동하는데 조심하도록 하자.
바라건대, 가는 길에 대체 할 만한 걸 찾을 수 있을 거야."
"맞아요."
"그럼, 이동하자!"
에스트렐라의 빛의 정령, 라토나가 파티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라토나는 무기가 없습니다.
그녀가 무기를 찾기 전까지는 보호받아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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