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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지...?"
"무슨 일 인가요?"
"오, 이자요이하고 라토나 아니야!"
"매년 이 시기에 피는 꽃들을 여사제의 무덤에 두는데, 이번 해는 하나도 안 보이지 뭐야."
"픽시 가루를 쓰는 걸 생각해 봤지만, 다 떨어졌다는 게 생각났다네."
"픽시 가루?"
"산에 사는 몇몇 픽시들의 날개에서 나오는 것이라네. 식물들이 자라게 하는 데 아주 효율적이지."
"불행하게도 가져와 달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네. 어떻하면 좋지?"
우리가 가져다줄게!
도와주고는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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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가 가져와 줄까?"
"정말이야?"
"그럴게요! 이렇게 말하는 것도 운명일테니,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정말 고마워!"
"내가 필요한 픽시 가루는 데네브 산 정상에 사는 픽시들에게서만 얻을 수 있어."
"4개 정도 모으면 충분할거야. 부탁한다고!"
서브퀘스트 :
추모의 꽃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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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린 다른 할 일이 있어."
"어쩌면 내가 할 수 있는 건 꽃들이 제 시간에 피기를 비는 일 뿐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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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으아!"
"서두를 필요 없어, 라토나."
"죄-죄송해요..."
"하 하 하. 나한테 픽시 가루를 뿌린다고 더 자라지는 않는다고, 알아?"
"죄송해요. 실수였어요..."
"여기 부탁한 거."
픽시 가루 4개를 건네주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마워. 감사의 표시로, 받아줘."
메이드의 술 4개를 받았다!
"같은 꽃을 줄 수 있게 되서 정말 다행이야."
서브퀘스트:
추모의 꽃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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